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

송도컨벤시아 9번째 회의 개최

송도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위원장 박광원)가 지난달 16일(화) 송도 컨벤시아에서 9번째 회의를 개최하였다. 

9차 주민협의체에서는 8차 회의 시 요청했던 연료전지 친환경성 및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과 인천 LNG기지 안전과 재난대비 훈련 등에 대해 송도그린에너지가 답변을 요청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료전지는 타 발전원에 비해 NOx, SOx,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고 이산화탄소는 일반 화력발전보다 약40%가까이 적게 배출된다고 설명하였다.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으로는 주민협의체 8차회의시 설명한 포집 기술(CCS, CCUS)을 활용하여 정부 그린수소 로드맵에 따라 2030년 블루수소, 2050년 그린수소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하였다.

이렇게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송도 지역 고용창출 및 가치증진 사업으로써 송도주민이 참여하는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채소와 과일을 생산하여 송도의 학교와 아파트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협의체의 한 위원은 “부지 근처에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이산화탄소도 저감 할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고 생산된 깨끗한 채소를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고 의견을 개진하였다.

또한 본 회의에 참석한 인천시청은 그 외에도 주민들에게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볼 것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인천 LNG기지에서는 화재, 지진 및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하여 재난대응조직과 실무매뉴얼을 운영 중이며 연간 4회 이상의 재난대응훈련을 진행하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항시 준비가 되어 있어 연료전지가 설치되더라도 이 기준에 맞춰 운영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송도그린에너지는 지난 7월3일(일)에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2022 송도 걷기 축제에 참여하여 뜨거운 날씨를 감안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생수와 홍보 리플렛 및 방석을 전달하고 연료전지에 궁금한 질문을 받는 등 행사참여 주민과 함께 비행기를 날리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감하였다.  

앞으로도 능허대문화축제, 아파트 축제 등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미래 수소사회와 연료전지에 대한 주민홍보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