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교실’ 확인 후 ‘반’ 증설 방법 강구

모듈화 증축 신규부지 확장 교실화 논의

이정석 단장, 교육부 현실적인 대책 절실

인천시교육청 시민소통참여단 송도지역단(단장 이정석)은 과밀학급 및 학교신설과 관련 지난 21일 P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도 지역단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송도 과밀학급 문제 심각성에 대한 의견에 대해 송도는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28명, 원도심과 10명이상 차이가 난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그 이유는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반을 늘릴시 미술, 음악, 방과 후 교실 등을 줄여야 하나 반대 효과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수업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는 가운데 중, 고교도 원도심보다 평균 학급 한 반당 10명이 더 많은 과밀로 관리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해결 방안을 꼽는다면 학교신설인 만큼 장기간이 걸리며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들게 되며 원도심은 더욱 더 줄고 신도심은 인구가 유입되어 학생 수가 증가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설립을 미루게 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잔여 교실이 있는지 확인 후 반을 증설하는 방법에 대해 강구해 주길 바랬다.

아울러 초등 과밀학급에 형평성을 맞추고 역차별을 막을 대책 방안에 대해서는 학교에 전담교사를 늘려서 담임교사의 업무를 경감 및 반에 약 27명 인원 수를 정해주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해결책으로 컨테이너 학교 모듈화 부터 증축, 학교 옆 신규부지 확장하여 교실화  하는 부분도 논의를 벌였다.

이정석 단장은 “송도국제도시는 계속 유입되는 인구를 보고 계획을 해야 하는 계획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학령인구 예측의 실패로 아쉬움을 감출 길 없다.”며 “무엇보다도 교육부에 현실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