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공공건물 이용 보장해야

이재호 청장, 전수조사 '예산 책정'

연수구의회에서 진행된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민주당 정보현 연수구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연수구청과 연수구의회의 장애인 화장실 현황에 대해서 발언했다.

정보현 의원은 직접 청사를 순찰하며 촬영한 장애인화장실 사진을 보여주며 “아직도 우리가 ‘장애감수성’이 부족한 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 현재 청사 내에 있는 장애인 화장실의 4가지 문제점을 언급하며 개선을 촉구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이 차별없이 공공건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구 청사의 구체적인 장소를 언급하며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곳이나 장애인 관련 민원상담이 이뤄지는 부서가 있는 층은 장애인화장실 증설이 필요하다”고 하며 “화장실 문 개선, 가독성 있는 장애인화장실 안내 표시”를 통해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이 구 청사에서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올해 2023년은 5년마다 시행되는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전수조사의 해이며, 이전과는 다르게 실질적으로 불편함 해소를 위한 세밀하고 꼼꼼한 실태조사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구 청사를 비롯하여 추가로 현황을 살피어 신속하게 개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오는 5-8월 1034곳 전수조사를 착수, 지난해 11월 통과된 예산과 그외 사업비를 요구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