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저하자 대상 12주간 ‘운동프로그램’ 

치매 예방 및 개선 위한 연구 공로 인정

제1회 힐링 연수 페스티벌에서 치매 극복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이자 인천 최초 치매 안심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는 ‘치매 걱정 제로 도시’ 선포식이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유공자 시상으로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 스포츠과학과 김영철 연구원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수구와 인하대 스포츠과학과에서 함께 진행 중인 관 학 공동연구 프로그램으로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아가 노인의 인지능력, 신체 조성, 체력, 혈액 변인의 변화를 사전. 사후 측정하여 신체활동이 인지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검증하는 연구이다. 

지난해 송도건강증진센터에서 1차 연구가 진행, 현재 연수구 노인복지관에서 2차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치매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 안심 도시 선포식에서 이재호 구청장에게 감사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영철(인하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연구원)은 “그동안 선행연구들에서 노인의 인지기능 개선에 유산소운동 및 신체활동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확인되었다.”며 “하지만  Eccentric Contraction 근력운동 및 복합운동에서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본 연구를 통해 Eccentric Contraction를 기반으로 한 근력운동 및 복합운동이 노인의 인지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치매 개선 및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