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단장 아닌 ‘섬김 존중’ 펼쳐야 

의회 존중 전직 구청장 ‘긍정 평가’

(前)연수구청장들의 평가를 내리는 주민 입담이 높은 가운데 (現)구청장의 전반기 반응은 어떨까?

A청장은 카리스마(용장)는 갖추었지만 지와 덕을 갖추지 못해 공무원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B청장은 용과 지장도 겸비 못하고, 덕도 갖추지 못해 끝내 비난 속 ‘유종의 미’를 못 거둔 불운.

C청장은 지장과 용도 갖추지 못해 추진력은 약했지만 의회와 원만한 협치를 발휘, 덕장 평가.

일각에서는 “前구청장들을 용·지·덕으로 분류 평가를 내리기는 곤란할 것”이라며 “前구청장들이 완벽한 평가를 받지는 못한 것 같다. 장점과 단점이 존재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선출직(4년)으로서 부하 직원(공무원) 개념을 넘어 소통하는 자세를 견지, 주민들의 대표 기관인 의회를 존중한 분들은 긍정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덧 붙였다.

반면 현직 연수구청장 관련 중간 반응(전반기)은 어떨까?

공무원 S 및 H씨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탁월한 능력 발휘, 추진력이 대단하다.”며 “섬김의 자세를 견지하여 의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했다.

A의원은 “의리가 있는 분이고, 용과 지를 갖춘 소심하지 않는 분으로서 산전수전 공중전 까지 겪은 정치인이자 행정가”라며 “주민들만 바라보고 직분을 다 할 분”이라고 귀뜸했다. 

주민 H씨는 “구정을 이끌면서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감내 하는 것도 임무”라며 “예산 확보를 위해 애쓰는 모습은 자랑스럽다. 단, 일을 잘 하고도 의욕이 넘쳐 목소리가 커진 나머지 점수를 잃지 않았음 한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업무과중)을 진정 위하는 마음은 높게 산다. 하지만 군대 사단장 마냥 좌지우지(가라마라) 해 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았음 한다.”며 “섬김의 기본은 주민 대표기관 의회 부터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