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 2-3동 집중 공략 할 필요성 제기

60-80대 정당 지지 세력 ‘중심 잡아야’

송도국제도시 30-40-50대 주민 ‘숙제’

구청장 후보 ‘여성단수공천’ 얘기 돌아

(더)민주당과 국민의 힘 정당 지지도가 각 여론조사에서 상이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역력하게 국민의 힘이 민주당에 밀리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이와 관련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유일무일 하게 국민의 힘 연수구청장 후보 물망에 오르는 현 구청장이 과연 정당 지지도를 극복할지 지대한 관심이 높다.

일각에서는 구의원을 비롯해 시의원을 거쳐 2번이나 구청장에 당선, 연수지역에서는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인지도가 매우 강한 만큼 정당 지지도를 극복(10% 전후)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현 구청장 인지도가 높다는 것은 인정 하지만 정당 지지도가 7% 이상 격차가 난다면 당선에서 멀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따라서 현 구청장 인지도가 높은 점을 살려 정당 지지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호남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동춘 2-3동을 집중 공략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충청인들은 우호적인 점을 감안해 호남인 출신 지지자들을 이 지역에 전면 배치, 현 구청장과 손발을 맞추면서 꾸준하고도 부지런 하게 공략하는 전략이 절실하다.

즉 정당 지지도 관련 민주당의 전신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닌 호남인 공략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 이곳에서 변화를 가져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지역정가의 이구동성이다.

다음으로는 60-80대 국민의힘 지지 세력이 갈라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특단의 조치도 필요하다.

그 이유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25만원 지원 관련 많은 어르신들이 흔들렸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되기 때문으로 이젠 이를 차단함과 동시에 역 이용하는 전술도 발휘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나아가 송도국제도시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30-40-50대 주민들을 어떻게 공략할지 고민 속에 숙제로 남아 있다.

그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연수(을) 지역위원장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요령 피우지 않고 젯밥에 관심을 두지 않는 성실(발로 뛰는) 함 속에 인성을 제대로 갖춘 시의원 및 구의원 후보 물색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단계다.

일각에서는 “오는 지방선거에서는 현 구청장이 (갑)(을) 지역위원장들과 소통, 시의원 및 구의원들을 적절하게 어떻게 배치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정당 지지도 격차가 다소 벌어진다 하여도 총선과 달리 지방선거에서는 일 잘하는 일꾼을 뽑는 경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혹시라도 현 구청장이 지방선거는 양보하고 2년 뒤 총선에 마음을 두고 있다 하더라도 지역 민심을 흡수하고 변화 시킬 수 있는 최 일선 후보들을 잘 정리해 놓아야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출신 L씨는 “이미 현 구청장은 정당 지지도 관련 만반의 대비책을 세워두고 실행 할 준비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딱 한번 선거에서 패배(2018년 지방선거) 했다는 현 구청장은 이를 거울삼아 ‘신의 한수’를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더)민주당 지방선거 연수구청장 후보 관련 ‘여성단수공천’ 얘기들이 돌고 있어 본지는 이와 관련된 취재를 한 뒤 추후 보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