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유기견 임시 보호 시설’ 사용

권희정 센터장, 기부 문화 확산 ‘도움’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희정)는 지난 21일 자원봉사로 만드는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물품을 선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진하)과 유기견 보호센터 행복하개쉼터에 전달했다.

지난 10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한 ‘우리집 반려견과 함께 플로깅하개~ 기부하개~’ 행사에서 포스코이앤씨 재능나눔 봉사단이 참여한 인원(1인당 1견)만큼 1kg씩 후원한 200kg의 사료는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자 중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과 유기견 임시 보호 시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이 양말목을 활용하여 만들어 기부한 반려견 리드줄도 함께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주민 간 연대와 협력하는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틀이 되었다.

권희정 센터장은 “이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 간 상호 배려와 기업과 연대·협력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원봉사 하기 좋은 연수구, 연대와 협력을 통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