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명 졸업장 <공로상> <봉사상> 수여

이경자 지회장, 본보기 되는 ‘학생 돼야’

노인대학장, 배우고 익히는 인생 되어야

연수구청장, 행복하고 살기 좋은 연수구

(사)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지회장 이경자)는 지난 2일 부설 노인대학(대학장 유시성)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195명을 비롯하여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현주 구의장,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상, 봉사상, 졸업장을 수여하였다.

졸업식에서는 대학생 147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1년 동안 노인대학생으로서 최고령으로 91세 어르신이 졸업을 마치게 되었다.

또한 29기 학생을 대표하여 10개반 반장들이 1년 동안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구청장님과 구의장님,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꽃 한송이를 준비하여 전학생이 보는 앞에서 전하며 어르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드렸다.

이경자 지회장은 “우리는 학생의 신분으로 노인대학을 다녔지만 졸업을 하였어도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갈고 닦으며 본이 되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 수업으로 인문학, 노래, 미술, 한궁, 파크골프, 실버에어로빅 등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전하면서 학생들이 배우고 익히며 인생의 한 페이지로 기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수구청장은 “이제 미래대학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졸업하시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나이 많은 연세에도 건강하게 다니는 어르신이 계셔서 연수구가 축복이다”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