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엄성 회복, 교육 만드는데 앞장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입문 과정

강유나 대표, 열린 문화예술 교육 목표

세상에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예술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교육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열린문화예술교육”이 드디어 깃발을 세웠다.

연수도서관이 제공하는 ‘피아노 연주가 있는 연수도서관’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지역사회에 음악 나눔을 제공했다.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 성인, 단체가 도서관 로비에 마련된 피아노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연주를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즉 ‘열린문화예술교육’단체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가운데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로 구성된 앙상블이 연주할 예정이다.

‘열린문화예술교육’은 지난 2019년 연수구청 최우수 활동 단체 표창, 2022년 청소년 평화 통일 동아리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경력이 있다.

특히 문화예술 융합 교육 비영리 단체로 2025년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입문 과정을 운영하며, 12월 연수도서관 공연을 통해 재능을 기부할 예정이다.

강유나 대표는 “자신의 재능을 사유화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때 개개인의 삶 또한 더욱 풍요로워짐을 경험 할 수 있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예술의 가치를 발견, 그 안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교육을 만드는 것이 열린 문화 예술의 교육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연수도서관에서 무료로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자료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