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자원봉사자와 함께 ‘성황 개최’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쿨키트 제작 활동

김기정 대표, 이웃 사회 잇는 가교 역할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진행된 ‘쿨한 지구, 함께 만드는 여름’ 그린파트너 행사가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행복소통연구소협회 김기정 대표가 있었다.

김 대표는 이날 14개 협약단체와 공단 직원, 인턴, 서포터즈들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쿨키트 1,000개’ 제작 활동에 참여하며 직접 현장을 이끌었다. 

‘쿨 상륙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은, 인천상륙작전을 모티브 삼아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돌봄을 결합한 시민실천형 프로젝트다.

김기정 대표는 “행복소통연구소협회는 말보다 행동으로 이웃과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지향해 왔다.”며 “이번 쿨키트 나눔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연대와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 사람의 손길이, 누군가에게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 현장에는 서포터즈 조연희, 김기정, 한재희, 박유진, 원종준, 신현해 씨를 비롯한 다수의 청년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에게는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었으며, 완성된 쿨키트는 인천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환경공단과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 행복소통연구소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