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권 규탄 성명서

건강과 생명 지키는 것이 ‘중요한 책무’

(더)민주당 소속 연수구의회 의원들은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요지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구의원 6명은 성명서를 통해 “한일관계를 회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자던 일본이 핵 오염수 해양 투기로 양국 관계를 후퇴시키고 세계의 민폐국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익을 가장 우선해야 하는 윤석열 정부는 정권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주판알만 튕기며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해 묵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도대체 윤석열 정부는 어느 나라 정부인가”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덧 붙였다.

민주당 A의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일본 정부의 비용 절감을 돕고 있는 윤석열 정권은 스스로 조선총독부를 자처하는 것”이라며 “연수구민과 함께 일본 정부와 맞서 싸우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