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 ‘선정’

전시 위해 제작 ‘미디어아트 음악’

젠 아트테인먼트(이하 젠 아트)는 2023 인천연수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에서 선정되어 인천연수문화재단과 연수구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다원예술전시 프로그램으로 ‘랩소디 포 힘 : 미추홀, 너를 위하여 (Rhapsody for HIM:미추홀, 너를 위하여)’를 가을 9월 한 달간 1차와 2 차로 나누어 '인천 스타트업파크 로비 1층' ,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갤러리 율’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전시 참여 작가는 유나 킴(YUNA KIM), 아이작 오(Isacc Oh), 로얄합창단, 미아 킴(Mia Kim), 정해민, 첼리스트 박윤수의 참여로 전시의 내용이 더욱 풍성해 졌다. 

이들은 모두 동시대예술 영역인 순수예술과 사운드아트, 뉴미디어아트, 디자인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 작가들이다. 

전시는 젠 아트테인먼트의 공동대표이자 문화예술 컨텐츠 기획자인 유나 킴 대표가 인천광역시 평생교육관에서 진행하는 인천시민대학의 강사로 초청받아 ‘사라져가는 마을 디지털 드로잉 그리기’수업을 위해 학생들과 인천 곳곳의 명소를 답사하며 인천 땅을 바라보며 사유하게 되었다.  

“인천이라는 물리적 지역을 끊임없이 태어나고 소멸하는 유기체적 생명체로 본다면?” 

이번 전시의 기획은 단 한 문장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우리가 가진 것의 전부는 ‘시간’이라는 개념이며, 아무도 그 시간을 멈출 수 없다.

시간의 흐름 안에 인천이라는 물리적 지명의 공간 속, 몇 세대에 걸친 다양한 생명의 이야기가 스며들어있다. 

그것이 건축물이건 생명을 가진 사람이건, 동·식물이건 관계없이 공평하다. 

‘인천’은 수많은 생명을 낳았고, 소멸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시 태어나고 있다.

문화·역사적으로도 의미 깊은 ‘동인천 개항장’, ‘배다리 헌책방’,‘능허대지’, ‘학익동’ 인천의 네 장소를 선택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문 예술가들을 각각 매칭 후 오랜 시간 관찰하고, 자료를 조사· 답사하여 만들어낸 미디어아트와 설치조형물 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시각·청각·퍼포먼스 공연 분야 전문 예술가들의 영상예술(미디어아트)과 설치예술이라는 필터를 거쳐 ‘익숙하지만 낯섦의 감각’을 만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낯설게’ 바라보며 대상(인천)을 탐구하는 의미깊은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 중 전시기획자이자 시각예술작가인 유나 킴 작가는 동인천 개항장의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심에 있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아이작 오 영상음악감독의 현대음악 속 역동성을 담은 현대음악과 첼리스트 박윤수의 첼로의 대화를 통해 ‘시간’의 개념에 대해 시각적으로 장소성을 부여하며 다시 고찰할 수 있다. 

또한 ‘제 1회 인천광역시 영역 모의고사’라는 위트 넘치는 설치미술을 준비하여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미아 킴 작가는 연수구에 있는 능허대지를 통해 과거 백제인들의 항해길의 미지를 향한 도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서 미지의 세계로 달려가는 동시대인들의 마음을 교차시켜 그래픽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정해민 작가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3편을 제작하여 인천시 재개발을 기다리며 비어져있는 공간인 학익동의 모습을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소멸’과 ‘생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글로벌문화예술교육단체 소속 ‘로얄 합창단’의 김현아 단장은 재능 넘치는 어린 친구들 두 명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배다리 헌책방’의 시간과 애환, ‘순수함’에서 투영하여 빛바랜 인천의 옛스러운 골목을 미디어아트로 재조명한다.     

특히, 전시가 진행되는 기간 중 이번 전시만을 위해 제작된 미디어아트 음악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미니콘서트를 9월 9일 (토) 오후 2시에 전시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영상음악 감독 아이작 오, 영국에서 귀국한 첼리스트 박윤수, 김현아 단장이 이끄는 송도의 로얄 합창단(글로벌 문화예술교육단체 소속)의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의 감동있는 공연으로 인천을 새롭게 만나길 소망한다. 

전시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차례로 연계되어 1차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로비 1층'에서 시각적으로 집중된 전시를 진행하고, 2차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갤러리 율’에서 보다 많은 인천 시민들과 함께 예술적 향유를 나누는 다채로운 전시연계 프로그램? ‘우리 동네 디지털드로잉그리기’, ‘아티스트 토크’, ‘미디 음악 작곡하기’, ‘하모니, 합창 배우기’, ‘갤러리 내 미니 콘서트’ 등 이 구성되어 9월 한 달 동안 인천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문화예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제공한다.

1차 전시는 오는 9월7일~ 9월13일 까지 '인천 스타트업파크 로비 1층'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기간 중 9월9일(토) 오후 2시에 동일한 공간에서 미니 콘서트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2차 전시는 오는 9월19일~10월2일 까지 송도국제도시의 ‘갤러리 율’에서 다양한 전시 연계 아트 클래스와 함께 진행된다. 

전시와 미니콘서트 및 전시연계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관련 문의 사항은 젠 아트테인먼트의 인스타그램 @genart.gallery 과 genartenter@gmail.com 혹은 070-8983-5854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