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습 전통놀이 보존 계승 발전

이경자 지회장, 세대교류 가교역할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지회장 이경자)는 노인복지관 열린마당에서 ‘2023년 연수구 어르신 전통한마당축제’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문화를 공유하며 사라져가는 세시풍습과 전통놀이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관내 어르신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한궁경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의 어울림이었다.

또한 경로당 어르신들로 구성된 밴드의 공연과, 우리춤, 색소폰 연주로 점점 젊어져 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경자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손들과 세대교류로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가교역할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응집력은 물론 회원들 간에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문화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사라져가는 전통놀이와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경륜이 필요한 시기로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지혜를 살려 건강하고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