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불구 평영 50m·100m 2개 메달 획득

도성훈 교육감,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

심우영 사무국장, 대단한 기록 세웠다 ‘칭찬’

정홍락 감독, 생각과 판단하는 정신력 ‘높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24일부터 4일간 열린 가운데 수영(경영) 부분에서 인천 연수구 연화초등학교 3학년 안시후(KBS스포츠JHR 소속) 학생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즉 인천의 경우 수영 부문(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남자12세 이하부(4학년 이하부)에서 3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평영 50m와 평영 100m에서 2개의 메달을 딴 것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수영연맹 심우영 사무국장은 “3학년 선수 임에도 불구하고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딴 기록을 세운 것은 대단하다. 이런 경우가 처음인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며 “내년 4학년이 되어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타 시도에서도 기량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각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아낌없는 지원, 끊임없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정홍락 감독은 “안시후 학생은 생각하고 판단하는 정신력이 대단하다.”며 “4학년 형들하고 시합을 하는데도 당당했다. 이런 점으로 보아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어린 수영 선수들이 성장에 성장을 거듭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돕겠다.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인천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