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영 포함 16개 ‘섹션 51개 작품’

다양한 프로그램 안정 운영 예산 마련 

제12회 인천독립영화제<빛나는 발걸음>가 지난 7일~10일 인천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 특별상영 포함 16개 섹션 51개 작품 상영, 역대 최다 관객 달성하고 폐막했다.

인천독립영화제는 2013년 작은영화제로 시작하여 인천 유일의 독립영화제로 10년을 지속하며 지켜왔다. 

그러나 2023년 재정난 및 인력 부족 존폐 위기를 겪었다. 

인천 유일의 독립영화제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접한 인천지역 영화인과 시민들은 영화제 지속을 위한 마음 하나로 모였다. 그리고 지난해, 역대 최다관객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올해 12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영화공간주안(미추홀학산문화원) 협약과 함께, 처음으로 인천시 문화예술단체 사업에 선정되었다. 

영화공간주안에서 지난 8월 7일~10일 4일간 총 51개 작품이 상영되었다.

16개 섹션 구성으로 모든 섹션에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만나는 GV 행사가 진행되었다.

12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슬로건처럼 <빛나는 발걸음>으로 총 1377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객을 갱신하였다. 

또한 이벤트 및 <INFF의 밤> 네트워킹에 참여한 관객, 영화인들까지 포함 총 1800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영화제를 치렀다. 

12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들이 뽑은 관객상은 인천섹션에서 심상범 감독의 [우리들의 봄날]과 전국섹션에서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가 수상하게 되었다.

인천독립영화제 관계자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지속하여야 하는 만큼, 더욱더 풍부한 영화제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운영 예산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