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회복과 선진 장애인 복지시설 ‘견학’

장애인과 어르신 다양한 제품 직접 ‘경험’

성옥기 이사장, 활동지원사 복리후생 증진

함께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사장 성옥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기관 관계자 50명과 일본 오사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평소 활동지원 업무에 지친 활동지원사들의 심신회복과 선진 장애인 복지시설을 견학을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지원사들은 나라, 교토, 오사카의 대표 명소들을 다녀오고 장애인복지용품이 전시괴어 있는‘ATC에이지리스 센터’에 들러 장애인 및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경험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의 불편함을 고려하여 제작된 제품과 장비들을 보며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올해는 오사카 엑스포로 인해 전년에 비해 아쉽게도 더 많은 복지 시설을 방문하지 못하였지만 활동지원사분들이 곳곳을 다니면서 사회적취약계층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free)가 실천되어 있는 사회 인프라를 보면서 진정한 복지 선진국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활동지원사는 “다른 기관에서 근무할 때는 그저 한 명의지원사로써 기관 측에서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다.”며 “하지만 함께동행에 근무하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더욱 더 소속감을 느끼고 기관 관계자들도 같이 다녀오면서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성옥기 이사장은 “아시아 대표 복지 선진국인 일본의 경우 장애인 및 노인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특히 국가 보조금으로 몸이 불편한 분들이 사용하는 물품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점이 부럽다.”며 “이번 행사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활동지원사분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