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활성화 하반기 ‘자원봉사자 간담회’

복지사각지대 의료취약계층 주기적 진료

이정교 병원장, ‘통합 돌봄의 시작’ 확대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는 지난 20일(토) 2025년 토요 무료 진료봉사를 마무리 했다.

이런 가운데 차년도 진료 활성화를 위한 하반기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누구나진료센터는 인천병원 인근의 연수구와 남동구뿐 아니라 저소득층, 특히 복지 사각지대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주기적으로 진료했다. 

지난 2022년 7월 2일 개소해 토요 진료봉사만도 172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53개국 4,217명(연인원 22,904명)의 환자를 진료했는가 하면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시에 치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효율적인 진료 제공을 위해서는 기관간 연계 협력과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진료를 위한 의료인의 봉사 참여가 필수이고,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돌봄봉사단은 2023년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자원봉사자의 주축이 되어왔다. 

내원 환자들의 진료, 상담, 교육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에 참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감사패도 수여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자원봉사자 간담회는 의료인과 예비의료인, 통역사, 일반봉사자 등 15명이 참여했다.

즉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의료를 통한 돌봄, 복지자원 연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장지유)는 “인간의 기본권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누구나 진료센터의 의료체계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임을 자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문화 계층의 의료복지 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손민수 내과 과장은 “누구나 진료센터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홍보, 봉사활동도 계속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교 병원장은 현재 의료취약계층의 진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진료봉사를 주중 목 금요일까지 확대했다.”며 “누구나 진료센터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시작’으로 돌봄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