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자원봉사자 200여분 매월 후원

‘한향남 인기스타 노래강사’ 공연 선보여

최황규 회장, 꾸준한 봉사로 활성화 최선

제물포 밥집 봉사회와 (사)인천시민자원봉사회(회장ㆍ최황규) 공동주관으로 제물포 밥집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200여분이 함께하는 “제2회 효(孝)한마음축제”를 개최, 호응이 높다.

이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작년에 이어 지난 15일 부처님오신날에 제물포 북부역 광장 무대에서 행사를 펼쳤다.

이날 한향남 인기스타 노래강사와 밥집공동대표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흥겨운 장구ㆍ신나는 트롯공연ㆍ섹스폰ㆍ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을 돋아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한마당 잔치 시간을 보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공연으로 질서 정연하고도 안전하게 마무리된 후 설렁탕 국밥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후원 물품의 선물을 받아 가기도 했다.

안전에 책임을 맡은 한자원봉사자는 “날씨가 걱정이 되었는데 식사를 마친 후에 다행스럽게 비가 내려 하늘이 도와준 것 같아 기분이 좋은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사)인천시민자원봉사회 연수지회 최황규 회장은 “소박한 국밥 한 그릇에도 감사함을 표할 때 죄송하고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가 활성화 되어 더 좋은 식사를 대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후원물품과 회원들의 참여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제물포밥집은 매주 금ㆍ토ㆍ일에 오전10시 부터 오후 1시 까지 진행, 지역 어르신이나 노숙자 분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