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우유 한잔’ 놓고 ‘기도’ 올려 

‘구민들’ 생각하고 ‘아내를 위해서’

털털함 오해받아 내심은 고운마음

국민의 힘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후보는 교회 장로답게 매일 아침 6시30분 길거리 선거운동에 나서기 전 우유 한잔을 놓고 기도를 올리고 있다.

우유 한잔을 놓고 과연 무엇을 위해 기도를 할까? 그 진위가 확인됐다.

‘내 아내가 모든 주민들에게 인정받고 향기를 날리는...’ 이를 확인한 측근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재호 후보의 진정성을 보았다고 전했다.

그 내심에는 아내의 소중함을 넘어 연수구 주민들을 위한 애정이 묻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재호 후보 한 측근은 “겉보기에는 너무 털털하고 붙임성이 좋다 보니 그의 내심을 모르는 분들은 오해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털털함 속에 고운 마음이 있다는 점을 아는 분들은 그의 진정성에 감동을 받고 있다.”며 “가화만사성 즉 가정을 잘 꾸리는 인물이 주민들에게 인정받는 지방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이 된다면 4년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로 봉사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