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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인사원칙" 바로 세워야 "연수구 공직사회" 변해간다.
김송연 기자│승인 2022.07.1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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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겠습니다.’ 과감히 철회 ‘호응’

특정지역 배제, 학연 인사 ‘도 넘어’

보직과 진급 ‘억울함’ 없이 살필 것


민선 6기 구청장(2014년)을 지냈던 이재호 당선인(현 구청장)이 민선 8기에 또다시 당선된 가운데 ‘섬기겠습니다.’ 주민 응대 문구 관련 공무원들이 설왕설래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지난 6월23일 1면 보도)

이런 가운데 7월1일 이재호 구청장이 취임식에서 주민 응대 ‘섬기겠습니다.’ 문구(패용)를 과감하게 없애는 결단을 내렸다.

이를 두고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6기 구청장 당시 ‘섬김’이 행정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했던 부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팬던트’ 까지 제작해 모든 공직자가 패용 하도록 했었다.”며 “그런데 8기에 와서 공무원들의 여론을 청취, 과감하게 철회하는 결단을 보면서 이번 8기 구청장은 공무원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려는 의지를 세워 주민들을 살피겠다는 바람직 한 방향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는 공무원들과 소통을 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의지를 세운 만큼 다음으로는 인사원칙을 바로 세워 주었으면 한다. 진급 및 보직 방향을 보면 학연을 비롯해 특정지역을 배제하는 등 도를 넘는 인사가 이뤄져 왔다.”며 “이로 인해 진급을 포기하는 공무원들도 늘었는가 하면 의욕적인 업무 발휘를 못(안)하는 등 공직 내부적으로 불협화음 까지 초래 됐었다.”고 덧 붙였다.

실제로 7기 당시 의욕적으로 업무를 수행, 그 평가를 인정받아 인사권자로 부터 구두 상 약속까지 받아 진급을 앞둔 가운데 인사 발표 결과에서는 진급을 못하는 사례가 발생,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 시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공무원 A씨는 “특정 지역이라는 이유로 소외 당하고, 학연에서 까지 밀려 버리는 공직사회에서 그 누가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업무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며 “이번 8기에서는 자리만 지키고 업무를 등한히 하고도 지연과 학연, 그리고 외부 영향력으로 진급을 하는 공무원이 나오지 말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제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즉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않고 소신을 갖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공무원들이 진급을 하는 공직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8기 구청장께 거는 공무원들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인사 원칙을 토대로 점차 고쳐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 주었으면 한다.”고 덧 붙였다.

이재호 구청장은 “저는 6기 구청장 당시 특정지역 공무원이 자격을 갖추었는데도 인사(진급)에서 배제하고, 학연과 영향력으로 진급을 단행한 적은 없다. 다만 실무자들의 판단 미스 즉 실수 아닌 실수는 생길 수 있을 것”이라며 “거두하고 보직과 진급을 함에 있어 억울함이 없도록 살피고 또 살피겠다. 직접 인사 점검에도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취임 이후 부득이 한 곳을 제외하고 자리 이동도 시키지 않았다.”며 “완벽하게 업무 점검 이후 자리 이동과 동시에 진급 부분들도 살펴 볼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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