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민 의원,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

정보현 의원, 기후위기 대응 중요 시점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출신들이 관심을 끄는 조례를 발의 했다.

한성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31일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에서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는 최근 서현역 흉기난동과 같은 묻지마 범죄의 범인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형 외톨이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매우 높아진 점을 감안, 연수관내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차원에서 발의되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되면 지원이 더욱 어려워지는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으로 인해 선제적인 발굴과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정보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31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연수구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 시행, 학교환경교육 지원 및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 근거 등이 담겨 있다.

한성민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도 사회 구성원의 일부이며 특정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현 의원은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갖추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