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 확대 보급사업” 의혹 조사해야

교육 현장 부패 싹 자라고 있었다면 ‘경악’

(속보)인천관내 학교 ‘전자칠판 확대 보급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본지 인터넷신문 7월25일자)

이와 관련 인천시의회는 인천경실련의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보급사업 부실 논란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요구에 ‘해당 소관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에서 다루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경실련은 ‘조사특별위원회’ 만큼의 역할을 기대하며,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보급사업 부실운영’ 조사에 대한 질의서를 전달했다. 

인천경실련은 막중한 소임을 맡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사 활동을 기대하면서, 수사당국도 ‘시의원들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기를 촉구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전자칠판 보급사업 부실운영 조사에 대한 시의회의 ‘의장단-위원장단 제7차 정례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시민을 대표해 교육행정을 견제하는 감시자로서 불미스러운 각종 의혹을 해결하겠다고 나선 점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에 막중한 소임을 맡은 교육위원회는 ‘제 식구 감싸기’ 논란에 휩싸이지 말고 소신껏 조사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며 “실추된 인천시의회의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송도신문을 접한 주민들은 “수사당국은 인천시의원들의 ‘인천시교육청 전자칠판 보급사업’ 관련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 방침을 정해야 할 것”이라며 “가장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교육 현장에서 부패의 싹이 자라고 있었다면 경악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부실운영 조사 활동에 나선 시의회 교육위원회, 제보를 받은 언론사 등과 협조하여 각종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