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 오해 불러 ‘반대 여론 형성’ 주시

신규 열병합 건설 심히 우려 불안하다

환경영향 등 전반적인 부분 설명(해명)

조감도 제작과 배포 수용성 확보 총력

송도국제도시 열병합발전소 건설 관련 논란이 뜨겁다.

즉 일부 커뮤니티 등이 나서서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펴는 것은 아닌지 왜곡된 부분이 주민들에게 잘못 전달되어 오해로 인한 반대 여론이 형성되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 측은 환경영향 등 전반적인 부분을 설명(해명)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세우고 있다. 

이에 에너지 측은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건설 예정인 열병합 크기에 맞는 축척으로 조감도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주민 수용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 측은 열병합 예정 부지가 주거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 나아가 인천신항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열병합 건축물 자체도 도시경관과 조화롭게 건설하기 때문에 일부 커뮤니티 등이 우려하는 만큼 조망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에너지 측은 열병합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실을 왜곡한 열병합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주민들에게 위압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실제로 LNG발전소 가동초기 환경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된다는 주장 관련 이는 한국동서발전의 내부 보고에 대한 5년 전 보도자료이다.

모든 내연기관은 초기 가동시에 미연탄화수소, 일산화탄소, NOx 등 유해물질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개별난방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보일러도 가동초기 10초 만에 4,000ppm이 넘는 일산화탄소 및 유해물질이 발생하며 중독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크다.(재난·안전 인사이드 ‘침묵의 살인자’…“배출구 잘 살펴야” KBS 뉴스)

더구나 가정용 보일러의 경우 지속적으로 껐다 켰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오히려 유해물질이 자주 배출될 수 있다.

반면에 열병합은 동절기에 한번 가동하면 계속해서 연속운전하기 때문에 가동초기의 유해물질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감장치를 설치하여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 (2023년 9월) 기사를 빌려 한국동서발전은 신규 발전 설비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대기오염물질을 90% 이상 저감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최신 기술 적용 사례로 신세종 열병합(‘24년 6월 준공), 음성복합(‘25년 준공), 부천열병합 현대화(건설예정)를 들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가동 초기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2022년 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자체설비 실증을 통하여 가동초기 구간에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등 배출물질을 90%이상 저감할 수 있는 촉매기술을 개발, 신규 열병합에 적용할 예정이다. 

에너지 관계자는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모든 의견은 존중하나 사실 관계를 왜곡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동서발전(국토일보) 발 2035년 까지 미세먼지 90% 이상 감축 가능 부분을 참고하여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반면 일부 커뮤니티 측은 “LNG 발전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 및 유독가스가 주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열병합발전소 폭발 사고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하기 짝이 없다. 송도국제도시 내 신규 열병합 건설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