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협의회 운영회의 결과 ‘만장일치’ 추대

대선 앞두고 ‘똘똘 뭉쳐야’ 주민 ‘지지받아’

일부 세력 야합 ‘역적’ 정치 브로커 없어야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조직위원장이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정식 임명(27일자)됐다. 

이번 임명은 지난 17일 열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 회의결과 만장일치로 정승연 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추대한 것에 대한 중앙당 비대위의 최종 의결로 이뤄졌다.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 임명이 필요한 경우 조직위원장을 선임하여 조직위원장이 구성한 운영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을 선출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지난 17일 열린 당협 운영위원회 결과에 대한 27일 중앙당의 최종 의결로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가 마무리 됐다.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은 2020년부터 당협을 이끌어온 정승연 위원장이 지난해 5월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직을 수행하게 되면서 공석이 발생했다가 이달 초 비서관직을 사직한 정승연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을 거쳐 다시 임명됐다. 

정승연 당협위원장은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을 다시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며 “당원들의 열망을 담아 빠르게 조직을 재정비하고 주민들께 다가 갈 것”이라며 복귀소감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일부 세력들과 야합하여 역적을 넘어 정치적인 브로커 역할을 하는 자들은 사라져야 할 것”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당원들이 똘똘 뭉쳐야 주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 그래야만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