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요시설 방문 운영 실태 ‘점검’

김영임 위원장, 더 나은 환경 서비스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임)는 2일 제274회 임시회 기간 중 지역 내 주요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에는 김영임 위원장을 비롯해 김국환 부위원장, 장현희, 한성민, 이형은, 윤혜영 위원 등 위원 6명과 관계 공무원, 시설 운영 담당자들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 ▲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 · 꿈꾸는카페 혜윰도그파크점을 차례로 둘러보고, 시설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청학동 체육진흥합동청사 3층에 위치한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은 362㎡ 규모로 8개 구역, 15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영양·위생·소화 과정 등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식 개관식은 오는 12일 열리며, 연수구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다.

송도교육로에 위치한 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실외 5,793㎡, 실내 210㎡ 규모의 반려견 전용 공간으로 지난 1년간 2만6천여 마리의 반려견과 보호자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최근 CCTV, 방송설비, 조명시설을 보강했으며, 하반기에는 주차장 차단기 설치 등 편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같은 공간에 자리한 꿈꾸는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해 운영을 지원하며, 주민과 반려견 이용객들이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시설이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 내 안전시설 확충, 반려견 놀이터 실내 놀이시설의 견종별 특성 반영 재배치, 반려견 놀이터 주차시설 보완 및 홍보 강화 등을 개선 과제로 주문했다.

김영임 위원장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의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