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추진 입주자 ‘선동자’ 몰아 ‘비정상’

감사결과 ‘사실 왜곡’ 동 대표 ‘수준이하’ 

‘돌다리 두드리고 가자’ 강행 이유 뭘까?

목표 달성위해 진실 왜곡 갈라치기 시작

옥련동 L아파트 제24기 입주자대표회의가 ‘알리는 글’ 이라는 명목으로 우편함에 투입했다.

그 내용의 핵심은 지역신문과 대표성이 없는 일부 입주자 등이 사실과 다른 왜곡된 보도와 허위의 사실을 선량한 입주자 등에게 무작위 퍼트려 아파트 명예 그리고 매매가격 영향을 주었다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자 서명까지 받으면서 진실을 알리려 했던 일부 입주자와  비대위 측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해산(사퇴)하는 것이 답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즉 송도신문 측은 지난 11월5일 “감사결과” 침묵 “급수배관” 추진, 보도를 한 적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감사결괴)는 감사 결과 장기수선계획의 수시조정(안) 대표회의 의결 및 입주민 투표 등 필수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조정 및 의결이 당연히 이뤄질 것을 전제로 일정과 집행을 사전에 설정(과태료 대상) 했던 사실을 보도, 잘못된 부분을 지적한바 있다.

두 번째(급수배관)는 L아파트 급수배관 관련 내년 1월 연수수도사업소 현장 실사가 이뤄져 급수배관에 문제가 있다는 판정이 나오면 지원금(7천만원)을 받아 급수배관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게재했다.(급수배관 문제없다는 판정 받으면 지원금 없음)

그런데 이를 두고 L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서명을 받은 일부 입주자들을 선동자로 몰고 진실을 알리려는 지역신문 관련 허위 사실 왜곡을 운운하고 있다.

서명 입주자 L씨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동 대표)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지 참으로 실망스럽다.”며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자는 일부 입주자들을 선동자로 몰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 입주자대표회의는 정상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서명 입주자 K씨는 “관리업체 감사 결과를 두고 깊은 고뇌는 뒤로 하고 급수배관을 강행 하려는 동 대표들의 행태를 이해 할 수가 없다.”며 “관리업체를 옹호하는 대표들인지 입주자들을 위한 대표들인지 의구심만 든다.”고 꼬집었다.

L아파트 비대위 측은 “입주자대표회의가 나서서 입주자들을 상대로 감사결과 및 급수배관 관련 진실을 왜곡하여 갈라치기(반목)를 시작한 것”이라며 “혹여 라도 어떤 목표 달성을 위해 이런 짓을 한 것이라면 천벌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남은 장충금 20억대를 급수배관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 확인도 되지 않았는데 전부 써 버리려는 발상이야 말로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며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지금이라도 입주자들을 위한 길을 찾아야 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