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엘리베이터 이용 주차난 불편 호소

연수구의회 한성민 의원(국민의힘)이 지역 주민들의 초미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지난 27일 제 25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헌신하고 희생한 어르신들을 위해 연수구보훈회관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연수관내에는 2022년 8월 기준 복지공간을 필요로 하는 약 2,200명의 고령의 보훈대상자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광역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이들을 위한 보훈회관의 건립 없이 빌딩 1개 층을 매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했다.

즉 연로한 보훈대상자들이 12층의 고층빌딩에 위치한 현 공간을 이용하는데 있어 복잡한 엘리베이터 이용과 주차난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연수구는 연수역 남부 공영주차장 부지에 보훈회관을 포함한 소방서와 주차장 복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선8기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인천시로 부터 해당 부지가 철도 사업 등 개발로 인해 주변 정비 사업 필요 예상 지역이라는 이유로 용도변경 부적합 의견을 회신 받았다.

그 이유는 해당 부지 선정의 당위성 입증을 위해 관계부서와의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성민 의원은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은 고령의 보훈 대상자분들의 염원이 담겨 있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며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것에 대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잘 살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