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후보>> ‘노후신도시특별법’ 실천

경제전문가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물

<<박찬대 후보>> ‘尹석열 정권 심판’ 선행 

이재명 당대표 신임 민주당 최고위원

연수(갑) 중도층(주민)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정승연 후보는 초지일관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원도심 노후신도시특별법’ 관련 기필코 실천 하겠다는 의지인 반면 박찬대 후보는 A언론을 통해 ‘尹정권 심판’이 선행돼야 연수 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중도) 아직 지지 후보를 선택 한 것이 아님을 전제로 공통된 고민은 2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첫째는 원도심 ‘노후신도시특별법’ 관련 지역 국회의원의 경우 집권여당을 선택하여 탄력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높지만 現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실망감이 없지 않아 집권여당을 지지하기가 망설여지고 있다는 것.

다음은 대한민국 체제에서 야당 후보를 선택 할 경우 실천이 쉽지 않기에 원도심 발전 관련 시간이 소요되거나 물 건너 갈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원도심 개발이냐’ ‘현 정권 심판이냐’의 갈림길에 섰다는 반응이다.

중도 L씨는 “정 후보의 경우 집권당과 경제전문가 후보로서 우리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물임에 틀림없다.”며 “정 후보가 당선되어 원도심 특별법을 확실히 마무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尹정권의 실망이 없지 않아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중도 J씨는 “박 후보의 경우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표의 신임을 전폭적으로 받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하긴 하다.”며 “하지만 야당 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우려와 정권 심판에 너무 매몰, 지역을 뒤로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든다.”고 말했다.

중도 K씨는 “2번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진정성과 칠전팔기 강한 의지(3번째 도전)를 보이고 있는 후보와 8년(재선) 의정 경험을 토대로 정권 심판의 기치 아래 3선(12년)에 도전하는 후보 사이에서 깊은 고민이다.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지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원도심 지역을 우선 살려 나가자는 정승연 후보와 정권심판이 우선 선행돼야 지역발전도 가능하다는 박찬대 후보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며 “이런 갈림길에서 중도층이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