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후보 동정론>

2번 패배하고 3번 도전 ‘측은지심’

노후신도시특별법 ‘실익’ 우선이다

<尹정권 심판 우선론>

불통으로 일관하는 정권 심판해야

야당 다수당으로 ‘탄핵’ 몰고 가야 

총선을 앞두고 연수(갑) ‘정승연 후보’를 향해 따스하고 훈훈한 봄바람(동정론)이 불고 있다.

그 이유는 2번 출마로 2번 모두 쓴맛(패배)을 보고, 마지막 기회로 3번째 도전에 나섰기에 승리하길 바라는 주민들의 ‘측은지심’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 개발(발전) 관련 집권당 후보에게 거는 기대도 높다.

반면 (더)민주당 열성 당원들은 “선거는 전쟁이다. 동정 얘기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지금 그런 감성에 빠질 때 가 아니다.”며 “정권심판이 선행 되어야 연수구 발전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이번 총선을 맞아 尹정권을 제대로 심판해야 불통이 아닌 소통이 되는 대통령을 만들 수가 있다.”며 “불통으로 일관하는 정권을 심판, 민주당이 다수 의석 확보, 탄핵까지 몰고 가야 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중도 주민 K씨는 “2번의 쓴맛을 본 후보가 3번째 도전, 측은지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마음이 짠하고 동정이 간다.”며 “이젠 집권여당 후보가 나서서 원도심을 위한 실익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샤이보수 J씨는 “한번의 기회도 없이 뿌리 깊은 나무 즉 훌륭한 인재가 사라지는 것은 너무 안타깝다.”며 “2번의 패배, 3번째 도전으로 7전8기의 몸부림치는 후보에게 4년의 기회는 절실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샤이진보 S씨는 “朴정권 탄핵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며 “원도심 발전을 위해 집권당 후보, 정권 심판을 위해 비례대표에는 조국혁신당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고 속내를 보였다. 

정치학도 L씨는 “원도심은 퇴보하고 있다. 인구가 줄면서 지역경제 어려움과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를 두고 그 어떤 정치인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